이시가키를 아시나요?  이시가키는 한자로 石垣이라고 쓰며, 뜻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돌담이라는 의미를 가진 섬입니다. 실제로 이시가키에 가면 전통가옥은 모두 돌을 쌓아 담이 만들어져 있으며, 이는 마치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담과 같이 바람에 강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가 돌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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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키는!

등대-해변-등-이시가키-명소

이시가키는 우리나라에 빗대면 제주도라 하기에는 일본사람들도 쉽게 갈 수 없는 관광지이고, 울릉도라 하기에는 그렇게 외지거나 관광 및 여행 인프라가 부족한 곳도 아니라서 그 중간쯤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시가키는 대만에서 오는 크루즈 여행객들의 중간 여행지이기도 하며, 일본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즐기기 위한 알아주는 관광지에 속합니다. 필자가 이시가키를 처음 여행했을 때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많이 낯선 섬이었지만, K-POP을 사랑하고 한국음식을 좋아하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본래 일본이 아니었던 이유로 섬사람들은 일본 본토 사람들과는 또다른 문화와 성향을 가지고 있었고, 필자는 이런 이시가키를 여행하면서 그들과 어우러져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아끼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과의 정치적 문제는 이시가키에는 없었습니다.

 

 

왜 이시가키를 갔나?

해수욕과-레저스포츠-즐기는-장면

여행을 하는 목적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필자의 여행은 언제나 마음속의 무언가를 찾는 여행이었습니다. 화려하고 관광객 많은 곳은 그 나름대로의 여행의 맛이 있겠지만,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보면서 마음속에 덧없는 욕심을 털어내고 싶을 때가 있었고, 삶의 복잡한 고민을 정리할 때도 필자에게는 여행이 필요했습니다.

 

 

 

문득 이시가키의 역사를 접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도와 구글링으로만 접해도 이시가키는 오래전에 갔던 익숙하고 편안함이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첫 숙소는 60년된 민가를 수리한 이시가키에서도 참으로 외진 곳에 있었습니다. 구멍가게 하나 없을법한 곳이었지만, 그곳에서의 며칠이 인연이 되었죠.

 

지금은 그곳에 친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홀린 듯 때가되면 이시가키로 향했던 그곳에서 여행에서 만난 현지인 친구는 내가 그곳에 갈 때면 언제나 반갑게 맞아주고 있고, 골목에 있는 작은 이자카야에서 아와모리 한잔을 기울일 수 있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이시가키 여행 글 시리즈는

스쿠버다이빙-등대-공항-사진

앞으로 달콤여행은 이시가키 여행을 주제로 이시가키 역사부터 가는 방법, 교통 수단, 숙소 정보, 맛집 정보, 관광 명소, 주변 섬 소개와 즐길거리 등을 시리즈로 정리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시가키를 너무 좋아하는 개인의 취향이 글 곳곳에 녹아있다는 점은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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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주 제
1탄 이시가키 알아보기
2탄 이시가키 가는 방법(항공편)
3탄 교통편 (버스 / 택시)
4탄 교통편 (렌터카 여행)
5탄 이시가키 숙소 추천
6탄 이시가키 맛집 추천
7탄 이시가키 관광 명소
8탄 이시가키 주변 섬 여행
9탄 스쿠버다이빙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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