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워터다이버(OWD)와 어드밴스드 오픈워터다이버(AOWD) 자격을 취득 하고 가족여행길에 해외다이빙을 계획했습니다. 국내 센터의 정기투어가 아닌 자유여행간의 해외투어기 때문에 좀 많이 긴장했었어요. 당시 우리가족의 해외여행지는 오키나와제도에 있는 이시가키섬이었습니다.
우리가족 여행컨셉에 맞는 여행지를 찾아다니다 만난곳. 그런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이 이제는 가족처럼 느껴지는 곳. 설렘과 신비함이 공존했던 다이빙샵 우미노멜로디(海のメロディー)를 소개합니다.
우미노멜로디(海のメロディー)
우미노멜로디는 이시가키섬 북단,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어쩌면 비밀스럽기까지한 장소에 있는 다이빙샵입니다. 샵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너무나 아름다워 떠나기 싫을정도죠
다이빙을 마치고 저 해먹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 정말 행복한 생각만 납니다
다이빙전용보트는 물론이고 샵의 샤워실도 최상급 깔끔함을 자랑합니다. 시설이 좋은곳에서의 다이빙은 즐겁죠.
우미노멜로디의 스텝들은 이시가키 어느샵과 마찬가지로 모두 친절함으로 무장하고 있어요. 우미노멜로디샵은 다이빙과 숙박을 할 수있게 시설이 갖춰져 있고 맛있는 식사는 안주인이 만들어줍니다.
특히, 선장의 아내 스즈키 유리코상은 음식과 안내를 해주는데 그녀가 만든 사타안다기는 다이빙 후 최고의 간식입니다.
첫 해외다이빙 투어(자유여행)
처음 해외투어라서 모든게 새롭기만하고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그렇게 맑고 투명한 바다속을 보는 심정은 신비로운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약간의 두려움. 말로만 듣던 만타레이를 보여준다는 선장은 애를 썻지만 만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첫 해외바다에서의 다이빙은 물속에 있는 그 자체만으로도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였으니 다이빙의 만족감은 충분했습니다. 이시가키 바다의 블루는 따로 표현할 단어가 마땅치 않습니다. 그냥 끝내준다.....라고 말할 수 밖에...
다이빙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에서 찍은 우미노멜로디 다이빙샵입니다. 산중턱에 섬의 일주도로가 있습니다. 그 도로 아래로 하얀건물이 우미노멜로디 다이빙샵입니다. 저런 천혜의 환경을 주변에두고 시설을 만들었다니....밖에서 보니 보이지만 샵에서 바다를 보면 그들이 왜 그곳에 다이빙샵을 만들었는지 알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선장은 그곳에서 자신과 가족의 삶을 만들어가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으리라...생각됩니다.
▼▼▼ 이시가키 다이빙 글 모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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