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택시요금 저렴한 곳

 

요즘 해외여행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제주도 여행을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행객이 몰리게 되면 항공권 가격도 오르고 렌트카 가격도 할인되지 않아서 여행자들에게는 비용 부담이 가중됩니다. 저는 요즘 스쿠버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 서귀포를 자주 가는데 제주 서귀포 간 택시요금이 저렴한 곳을 찾다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2022년 8월 1일 자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제주에서 서귀포,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넘어갈 때 이용하는 저렴한 택시정보를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장비를 가지고 다니면 교통비도 부담이다

스쿠버다이빙은 기본적으로 장비를 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어딜 가더라도 짐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 비행기를 탈 때는 위탁수하물을 15kg까지만 무료로 해주는 저가항공을 이용할 수 없고,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 정도는 이용해야 20kg 가까이 되는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실어줍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서귀포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지만, 사람이 많은 날에는 무겁고 부피가 큰 스쿠버다이빙 장비 가방을 끌고 버스를 이용하기에는 상당한 불편을 감수해야 하고, 여러 사람들의 눈총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렌트카를 이용해 봤지만, 요즘처럼 제주도 여행이 호황일때는 주말 렌트카 비용으로 20~30만원은 족히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더구나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날에는 바다와 다이빙 샵을 오갈뿐 딱히 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싼 돈 주고 렌트카를 빌리는 게 효율적이지도 않습니다.

 

• 600번 버스요금 : 5,500원(1인 편도)
• 카카오택시 요금 : 46,700원(편도)
• 렌트카비용 : 최소 20만원(48시간)

 

필자는 스쿠버다이빙 교육 때문에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제주에서 서귀포를 왕복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거운 장비를 끌고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버스에서 내려서 다이빙 샵까지 장비 가방을 끌고 가다 보면 교육받으러 가는 날부터 녹초가 되어버립니다.

 

 

 

택시 안에서 택시요금 저렴한 곳을 찾다

친구와 둘이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있어서 합의하에 버스를 타지 않고 택시를 탔습니다. 요즘 카카오 택시 앱이 잘돼 있어서 부르기도 쉽고, 따로 결재하지 않아도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게 참 편리하죠. 하지만 편도 4.7만 원이고 왕복 10만 원 가까이 되다 보니 둘이 나눠서 내도 부담스러운 비용입니다.

 

카카오택시 요금

 

가뜩이나 항공권 가격이 급등해서 제주도에서 교육받는 걸 후회하고 있는데, 택시비 때문에 짜증스러울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네요. 어느 날 택시기사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제주 서귀포 택시요금 저렴한 곳을 알게 됐습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안타까웠는지 택시기사님이 팁을 주신 거죠.

 

택시를 저렴하게 타는 방법을 듣고 보니 너무도 당연한 이치인데, 우리가 발전된 문명 속에서 주어진 정보만 이용하는 게 익숙하다 보니, 택시를 부를 땐 카카오, 버스 시간이 궁금할 땐 네이버 지도, 렌터카 저렴한 곳을 찾을 땐 중계 업플을 보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답은 택시 안에 있었습니다.

 

 

제주 서귀포 택시요금 25,000원!!

46,700원을 지불해야 갈 수 있던 제주 서귀포 구간을 단돈 25,000원으로 갈 수 있다니 이거야 말로 유레카~를 외치고 싶었습니다. 기사님 말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등록된 택시들은 각자 다른 시에서 승강장에 있는 손님을 태울 수 없다고 합니다. 남의 나와바리에서 영업 금지라는 말이죠.

 

그래서 서귀포에서 제주공항으로 손님을 태우고 오면 돌아갈 때는 빈차로 가야 하는 거죠. 그런데 이때 서귀포 가는 손님이 있다면 저렴하게 요금을 받고 돌아가는 길에 손님을 받는다고 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한 가지 궁금했던 건 내가 필요로 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야 하잖아요? 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태시를 타고 오가는 손님들이 은근히 많아서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저렴한 택시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더욱 놀라운 건 예약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토요일 첫 비행기로 제주에 도착하면 7시 20분인데 이 시간에 서귀포로 돌아가는 택시가 있어야 하잖아요? 하루 전에 택시회사에 전화해서 예약을 하면 서귀포 택시 기사님이 시간 맞춰 공항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약을 받을 만큼 택시가 많다는 반증입니다.

 

서귀포에서 다이빙 교육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반대로 제주시 택시를 예약하면 됩니다 역시 25,000원에 공항까지 한 번에 올 수 있습니다. 카카오 택시의 반 가격이고,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너무 감사하게 이용하고 있어요.

 

제주 서귀포 택시요금 저렴한 곳 연락처

 

저와 같이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분들을 위해 해당 택시회사 정보를 남깁니다. 하루 전날 예약도 되므로 일정이 있다면 미리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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